노트정리

2010 블로그 글 2010. 6. 7. 09:59


  저번주 내내 고민했던 것중에 하나는 노트정리에 대한 거였다. 지금쓰고 있는 담비노트는 성능이 정말 빠방!!하고, 유료결제도 해버려서 잘 쓰고는 있었는데, 회사 컴퓨터에서만 쓰고 있었고, 집에서는 잘 쓸 수가 없다는 단점(다른 컴퓨터에서는 사용 못함, 단 외장 메모리에서는 가능)이 있었고, 그렇다고 예전에 쓰던 jwfreenote를 다시 쓰기에는 이미 익숙해져 버린 좋은 기능들을 못 쓴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예전에 봐뒀던 에버노트를 써볼까 했는데, 설치하고 써보니까 모바일로도 볼 수 있다는 점은 좋긴 했는데.. 이것도 기능이 별로였다.

  그래서 결국 결정한 것은

- 담비노트가 주 노트 : 모든 것을 다 정리하는 노트, 회사컴퓨터에서 주로 쓰고, 외장하드를 따로 사서 외장하드에 넣고 다니면서 여러 컴퓨터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하기

- 에버노트가 부 노트 : 자주 보는 내용은 에버노트에도 업데이트 해서 휴대폰(어썸노트에서 볼 수도 있어서 좋은듯, 어썸노트도 유료버전 쓰고 있음)이나 어디서나 볼 수 있게(인터넷으로도 볼 수 있으니까..)

- 내 목표 + 작업정리 노트 : 이건 오프라인 노트, 얼마전에 '탁월함에 이르는 노트의 비밀'이라는 책을 아주 좋게(?) 봐서, 컴퓨터용 말고도 오프라인으로 내가 직접 손으로 쓰는 노트도 마련했다. 이 노트는 플래너 + 회사 작업중에 과정과 결과를 쓰는 노트의 용도로 마련했다. 그 밖에도 내가 관심있어하는 주제에 대해서 스크랩하고 정리할 노트. 저번 주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진짜 노트를 펴면 그때부터 그 주제에 관해 집중이 되고 컴퓨터에 쓰는 노트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 듯하다.


  많이 고민했지만.. 노트를 하나로는 합치지 못했다 ㅠ_ㅠ 
  
  그리고 작년에 회사에 들어오기 한달 전부터 담비노트로 바꾸면서 jw노트에 정리한 내용들을 거의 다시 옮기지 못해서 그대로 있었는데, 이번에 다시 열어보면서 참 신기했다.
  jw노트는 2007년?2008년도 부터 썼던 건데, 보면 일기도 있고, 정글에서 다녔던 웹디자인스페셜리스트 과정이랑 플래시스페셜리스트 과정때 배웠던 내용 정리한 거랑, 포트폴리오랑 졸업작품, 그 밖에 여러 작업들 하느라 스크랩했던 자료들까지 보니까 새록새록 그때 관심있었던게 뭐였고, 뭘 배웠고 했던 것이 기억이 많이 났다. 이 맛에 노트정리를 열심히 하는 것일지도, 빨리 다시 담비노트로 다시 정리해서 넣어놓고, 내 노트를 더 풍부하게 완성시켜야겠다.




- jwFreeNote 다운 : http://jwfreenote.tistory.com/

- 담비노트 : http://www.dambisoft.co.kr/

- 에버노트 : http://www.everno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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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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