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들어서 비슷한 작업을 다시하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다.
플레이어야 원래 자주 하던 작업이었으니 그건 제외하고, 3월달에 슬롯머신 게임 제작했던 거 리뉴얼 되서 부분적으로 변경되는 거라던지,
월드컵 축구게임 G마켓에서 했던거 이번엔 틴링에서 거의 비슷하게 진행되는 걸로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상태고, 오늘도 월드컵 퀴즈 작업했던거 3차로 이미지들 변경되는 일이 들어왔다.

사실 같은 작업을 거의 이미지만 교체하는 작업은 별로 흥이 안 나긴 한다.

그래도 다시 내가 했던 작업을 열어보면서, 새로 깨달았던 구조적 결함이 있었던 거라면 클래스 구조를 새로 짜서 다 변경해버리기도 하고,
코드가 좀 거슬리면, 맘에 안드는 코드를 변경하고 깔끔하게 다시 고치고 있다.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솔직히 없지만, 내가 작업한 코드는 남들이 봤을 때 부끄러워지고 싶지 않아서,그리고 또 그렇게 변경하다보면 새롭게 깨닫는 것도 많은 것 같아서 그런식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오늘 오전에 '프로그래머를 위한 '공부론'이라는 글에도 이런 내용이 나온 것 보고,
이렇게 다시하고 다시 제대로 변경해보고 하는 작업이 굉장히 좋은 거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어떤 작업을 하더라도 무엇인가 하나는 꼭 배울 수 있는 게 있고,그것을 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난 생각하고 있다.
아래에 보이는 프로그래머를 위한 공부론은 , 프로그래머가 어떤식으로 공부하면 좋은지, 무엇을 공부하면 좋은지에 대해 길고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펌]어떻게 공부할까? 프로그래머를 위한「공부론」

우리 프로그래머들은 항상 공부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식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하지만 지식에 대한 지식, 즉 내가 그 지식을 얻은 과정이나 방법 같은 것은 소홀히 여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지식의 축적과 공유는 있어도 방법론의 축적과 공유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저는 평소에 이런 생각에서 학교 후배들을 위해 제 자신의 공부 경험을 짬짬이 글로 옮겨놓았고, 이번 기회에 그 글들을 취합,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실이 바로 이 글입니다.

김창준 (마이크로소프트웨어)
2002/06/02



진짜 제대로 공부하려면 정말 끝이 없는 게 맞는 것 같다.
아직 시간이 많으니까 차근차근 욕심부리지 말고 하나하나씩 공부해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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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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