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04 19 - 여러가지 신경쓰이는 게 너무 많은 날이다. 스트레스 받아서 죽는 줄 알았다. 내가 원래 그렇게 여러가지 신경쓰면서 그런스타일 아닌데.. 그런점에서 항상 내 스스로 B형같다고 느끼는 점인데, 오늘은 좀 이상했다. 몸도 안 좋아서 더 그랬었던 것 같다. 6시 땡치고 대충 정리하자마자 집에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버렸다. 그리고 나서 두시간 뒤에 전화가 오고, 결국 하나씩 해결이 되고, 그러면서 괜찮아졌던 거 같다. 그러고보니 오늘 첨으로 지각을 1시간이나 하고, 그런날이었나보다..

2010 04 20 - 하루종일 RND를 할 수 있는 날은 참 좋다. 오늘 2주차 플렉스 숙제를 대충 끝냈음. 플렉스는 쉬운듯하면서도 어렵다. 근데 플래시와 다른점 몇가지 정도를 확실히 공부해두면 그 다음부터는 더 쉬울 거 같다. 검사 프린세스의 영향인가 밥을 먹는게 조심스럽다. 아침이라서 더먹어야되, 저녁에 안먹을라면 먹어둬야지 이런 생각도 많이 했었는데 생각을 바꿨다. 억지로 먹을필요는 없지 뭐.. 하지만 건강은 조심, 나중에 더 큰 화를 불러올수도 있을테니.. 요즘엔 혼자 집에 가서 밥을 먹는게 쓸쓸하다는 생각도 들긴 하는데, 돈 아끼고 다이어트에, 좀 쉴수 있는 나만의 시간이라 포기하고 싶진 않아서 그냥 계속 그러고 있다. 하나를 잃어도 여러가지는 얻고 있으니까.....

2010 04 21 - 6시 반에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아이폰으로 TED틀어서 그냥 앉아서 듣고 있었다. 예전에 책에서 봤는데 사람의 수면싸이클이 3시간 간격이라서 3시간 간격으로 잠을 자는 게 제일 좋다고 하던데, 그러니까 3시간 혹은 6시간,9시간 정도로 자면 푹 자는 거라고... 딱 6시간 잤다. 저절로 눈이 떠질때 일어나면 피곤한것도 덜 한것 같고 ㅎ 오늘은 회사에 8시 10분에 출근, 빨리 일어나니까 좋다. 하지만 또 이렇게 일찍일어날지는 모르겠다. 최근에 나는 잠순이처럼 잠 엄청 자니까..




WRITTEN BY
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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